벙커의 갈퀴 손잡이에 공이 기대어 있습니다. 갈퀴를 빼면 공이 굴러갈 것 같은데 손대도 될까요. 자연물인 낙엽과 인공물인 갈퀴는 볼이 움직였을 때의 처리가 다릅니다.
플라스틱 병이나 버려진 수건처럼 옮길 수 있는 물건도 같은 질문을 만듭니다. 다만 손으로 움직인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물건이 이 규칙의 장해물은 아닙니다.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 정식 규칙은 이렇습니다
무리한 노력 없이, 물건이나 코스를 손상하지 않고 옮길 수 있는 인공 장해물은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에 해당합니다. 이를 제거하다 볼이 움직이면 벌타 없이 원래 지점에 리플레이스합니다. 원래 지점을 모르면 추정합니다.
볼이 물건 안이나 위에 놓였다면 제거 중 이동과는 절차가 다릅니다. 퍼팅그린 밖에서는 볼 바로 아래 추정 지점을 기준으로 한 클럽 길이, 같은 코스 구역 안, 홀에 가깝지 않은 구제구역에 드롭합니다. 퍼팅그린에서는 바로 아래 추정 지점에 플레이스합니다.
-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은 벙커와 페널티구역에서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볼이 갈퀴 위에 있다면 벙커 안의 구제구역 조건을 지킵니다.
- OB 경계 말뚝은 뽑을 수 있어도 이 무료 구제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 지금 플레이할 티잉구역의 티마커에는 특별한 이동 제한이 있습니다.
갈퀴 옆에 기댄 볼과 수건 위의 볼
공이 갈퀴 옆 모래에 닿아 있다가 갈퀴를 빼면서 굴렀다면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 상황입니다. 갈퀴를 치웠다는 이유로 옆의 좋은 모래에 드롭하지 않습니다.
반면 공이 수건 위에 멈췄다면 볼을 들어 올리고 수건을 치운 뒤, 볼 아래 지점을 기준으로 해당 구제를 진행합니다. 옆에 기댔는지 위에 얹혔는지부터 구분하면 절차가 정리됩니다.
일반 골퍼들은 이렇게 하기도 합니다
친선에서 인공 쓰레기를 치우자는 말은 자연스럽지만, 그 과정에서 볼까지 편한 곳으로 옮기는 것은 다른 행동입니다. 리플레이스할 상황과 드롭할 상황을 구분해보세요.
공식 플레이에서는 로컬룰로 달리 취급하는 시설물이나 경계물 여부도 확인합니다. 동반자가 들어 옮길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무료 구제를 확정하지 않습니다.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 이 부분은 혼동하지 마세요
- 갈퀴 제거 중 볼이 움직이면 낙엽처럼 항상 1벌타라고 보기.
- 물건 옆에서 움직인 볼과 물건 위에 놓인 볼을 모두 드롭하기.
- 움직이는 OB 말뚝이나 현재 티마커도 자유롭게 치우기.
관련 정식 규칙: 15.2a(1) · 15.2a(2) · 15.2a(3) · 6.2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