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에 도착했으니 늦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의 출발 기준은 주차장이나 체크인 시각이 아니라 지정한 첫 홀의 출발 지점입니다.
5분까지 괜찮다는 말도 반만 맞습니다. 그 안에 도착해 준비됐더라도 아무 벌 없이 넘어가는 유예시간은 아닙니다. 일찍 임의로 출발하는 경우에도 규칙 문제가 생깁니다.
지각출발, 정식 규칙은 이렇습니다
위원회가 정한 시각과 장소에서 바로 플레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9시 출발은 9시 00분 00초를 뜻합니다. 지각과 조기 출발의 기본 페널티는 실격이지만 별도 예외가 있습니다.
5분 이내 늦게 도착해 준비되면 첫 홀에 일반 페널티가 적용되고, 5분 이내 일찍 출발해도 첫 홀의 일반 페널티입니다. 정시 출발을 막은 예외적 사정을 위원회가 인정하면 벌이 없을 수 있습니다.
- 스트로크플레이의 일반 페널티는 2벌타, 매치플레이는 첫 홀 패배입니다.
- 교통 정체나 길을 잃은 일은 보통 예외적 사정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 앞 조 지연 등으로 출발이 밀렸다면 자신의 조가 시작할 때 현장에 준비되어 있는지 봅니다.
9시 출발인데 9시 03분에 준비됐다면
지정 티에서 9시 03분에 도착해 즉시 플레이할 준비가 됐습니다. 위원회가 인정할 별도 사정이 없다면 5분 이내 지각 예외로 첫 홀에 일반 페널티를 받습니다.
9시 06분이라면 같은 예외로 처리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8시 58분에 먼저 치는 것도 좋은 진행이라고 임의 판단하지 않습니다. 조기 출발에도 규정이 있으므로 정한 시각을 지킵니다.
일반 골퍼들은 이렇게 하기도 합니다
친선 예약 시간에도 코스가 안내한 집합 시각을 지키는 편이 안전합니다. 늦을 것 같으면 미리 연락하되 연락했다는 사실이 출발 시간을 자동으로 바꿔주지는 않습니다.
동반자가 늦었다고 임의로 티샷만 대신 쳐주거나 다른 홀부터 합류한 기록을 정상 완주처럼 만들지 마세요. 경기 담당자의 배치와 안내를 받고 실제 플레이한 내용을 구분해 남깁니다.
지각출발, 이 부분은 혼동하지 마세요
- 예약 시각에 주차장에만 있으면 정시 도착이라고 생각하기
- 5분 이내에는 아무 페널티가 없다고 생각하기
- 교통 정체를 말하면 자동으로 면제된다고 생각하기
관련 정식 규칙: 5.3a · 5.3a/1 · 5.3a/2 · 5.3a/3
대회에서는 경기 조건과 채택된 로컬룰을 함께 확인하세요. 친선 모임의 편의상 약속이 정식 규칙을 바꾸지는 않습니다.